
“주문한 적 없는데 택배가 왔어요”“송장에는 제 이름, 제 주소, 제 연락처까지 정확하게 적혀 있었어요.그런데 저는 이런 걸 주문한 기억이 전혀 없거든요.”택배 상자가 도착했다.받는 사람은 ‘나’인데, 주문한 기억이 없다.누군가 실수로 잘못 보냈나? 그냥 반품하면 되겠지.하지만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리고택배 안에 상품대금 청구서가 들어 있다면?이건 단순한 오배송이 아니다.‘주소 도용’이라는 보안 범죄가 시작된 신호일 수 있다. 주소 도용 범죄란 무엇인가요?주소 도용은 말 그대로‘본인의 동의 없이 누군가가 내 이름과 주소를 이용해 택배를 주문하거나,기타 온라인 서비스에 가입하는 행위’를 말한다.그런데 이게 단순한 장난이 아니고,아래와 같은 다양한 범죄로 연결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이 문제다. 주소 ..